량하 "CF로만 10억 이상 벌어…SM 거절 뒤 5:5 제안에 JYP행"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09.03 08:22  |  조회 4202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쌍둥이 듀오 량현량하의 동생 량하가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량하를 만나다] JYP 1호 가수 근황.. "비, 싸이 형은 후배죠"'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량하는 SBS '인기가요'를 통해 데뷔했다며 당시 동료 가수들의 반응을 회상했다.

량하는 "오는 순서대로 앉아서 리허설을 기다린다. 전에 GD(지드래곤)하고 친구들이 꼬마 룰라를 했어서 (동료 가수들도) '그 정도 콘셉트겠지'하고 기대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댄서들과 똑같이 춤을 추고 고난도 비보잉 댄스까지 선보이자 반응이 달라졌다고.

그는 "당시 최고의 스타였던 가수 유승준이 기립박수를 쳤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량하는 "방송 후 반응이 좋아서 말 그대로 확 떴다"며 "고속터미널 같은데 전광판에 우리 얼굴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량하는 "CF만 10개 이상 찍었다. CF로만 10억 이상 번 것 같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당시 량현량하가 모 제과CF 계약금으로 1억4000만원을 받았다는 내용이 보도됐던 신문 기사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량하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게 된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량하는 "원래 SM엔터테인먼트에서 먼저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춤으로 잘 알려져 SM 측에서 먼저 연락을 해왔던 것.

그러나 량하는 계약을 거절했던 이유에 대해 "우리 입장에서는 계약 조건이 안 좋을 때였다"며 "부산 사는데 서울에 이사를 와야 한다고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박진영이 군 전역 후 JYP엔터테인먼트라는 신생 기업을 만들면서 량현량하에게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했다고.

량하는 "(박진영이) '지금보다 많은 무대에 세워주겠다'고 했다. 계약 조건도 파격적이었다. 너희도 신인이고 나도 소속사를 나와서 회사를 만들면 잘 될지 안 될지 모른다'라며 5대5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게다가 박진영은 부산에 거주 중이던 량현량하를 위해 서울에 집을 구해줬다고.

이어 량하는 "진영이 형이 학교도 중요시하니까 학교도 무조건 보냈다. 방송이나 행사가 있으면 점심시간까지는 수업을 들었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개인 과외선생님을 붙여서 공부를 시켜줬다. 둘 다 졸업 잘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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