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진 "돌싱 예능 출연 후 쏟아진 악플 고충…아기 욕까지"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09.29 10:47  |  조회 46693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예고편 화면
/사진=KBS joy '실연박물관' 예고편 화면
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악플로 인한 고충을 고백한다.

2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서는 유튜버 나탈리로 활동 중인 방송인 배수진이 출연한다.

공개된 예고 편에서 배수진은 악플(악성 댓글)을 스크랩했다고 밝혔다. 그가 스크랩한 악플에는 '모성애가 많이 부족해 보인다' '애가 더 불쌍해 보인다. 엄마가 키운다고 다 좋겠냐' '이혼이란 소재로 돈 벌려고 작정했냐' 등의 모진 말들이 적혀 있었다.

딘딘은 "이게 다 본인에게 달린 거냐"며 놀랐다. 악플로 고생하며 악플러들을 고소했음을 밝힌 바 있는 성시경은 배수진에게 동질감을 드러냈다.

배수진은 최근 돌싱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후 '이혼이 자랑이냐' '왜 사냐' 등의 악플이 쏟아졌다며 최근에는 가족 욕까지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엄마 닮아서 애기가 못 생겼네'"와 같은 악플이 있었다고 말해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배수진의 고충 토로에 MC들은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한편 배수진이 출연하는 '실연박물관' 19회는 29일 밤 10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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