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전 여자친구, 나보다 파이팅 넘쳐…급하게 헤어졌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0.12 21:39  |  조회 6853
/사진=MBC 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에브리원 '끝내주는 연애'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붐이 전 여자친구와 이별한 이유를 고백했다.

12일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끝내주는 연애'에는 붐을 비롯해 배우 온주완, 그룹 AOA 출신 가수 초아, 래퍼 치타, 코미디언 이은지가 출연해 사연자들의 연애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지가 "연애 상담을 위해서는 연애 경험이 조금은 있어야 하지 않냐"고 하자 붐은 제발 저린 듯 과거 연애사를 털어놨다.

붐은 "아픔 없는 사람이 어딨냐. 여러 가지가 많이 아팠다"고 밝히며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이은지가 붐을 향해 "왠지 연애할 때도 흥이 넘치는 것 같다"고 하자 붐은 "전 여자친구는 나보다 더 파이팅 넘쳤었다. 모든 상황에서 추임새를 넣었다. 내가 하는 것을 다 하더라. 나와 성격이 부딪혔다. 그래서 급하게 이별했다"고 고백했다.

온주완 역시 자신의 과거 연애담을 털어놨다.

온주완은 "저는 이별에 대한 생각이 없이 계속 현재 진행중이었는데, 그 친구 혼자 이별을 준비하고 저한테 통보를 했다"며 "나는 아예 모르고 있었다. 너무 충격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초아는 "저는 정이 떨어질 때까지 계속 만나는 편이다. 상대방은 눈치를 못 챘었다" 등 자신들의 연애 경험담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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