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 "만족이 없는 엄마 서정희, 계속 돈 벌어 오라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0.25 14:08  |  조회 10824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사진=서동주 인스타그램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가 엄마인 배우 서정희를 언급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서동주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동주는 자신의 직업에 대해 "현재 변호사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지금은 미국 테크 회사 마케팅 총 책임자(CMO)로 근무 중이다. 회사가 여러 가지 일을 하는 부분을 이해해주시는 편"이라고 밝혔다.

서동주는 자신의 한 달 수입에 대해 "배달을 신경 쓰지 않고 시켜 먹을 수 정도로 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출장갈 때 직접 키우는 강아지 두 마리를 호텔 VIP룸에 맡길 수 있다. 엄마, 할머니, 동생에게 용돈을 자주 주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서동주는 어머니 서정희와 유학을 떠난 동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서동주는 "사실 엄마는 만족이 없는 분이다. 잘하니까 더 노력해서 계속 벌어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동생은 자랑스럽다. 현재 미국 임상 심리학 박사를 하러 떠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동주는 최근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연애도사2'에 출연해 "현재 썸타는 남자가 있다. 남자친구라고 하면 너무 심각해질 것 같다.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서동주는 "누군가 물어보면 방송을 오래 하지 않았다 보니 진실을 말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늘 데이트는 열심히 하고 있다. 사실 미국에서는 (내가) 인기가 있는 편"이라며 "특히 실리콘밸리(미국의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첨단기술 연구단지) 쪽에 계신 미국 남자분들이 동양 여자를 좋아한다. 예쁜 동양인이라고 많이 좋아해줬다"고 했다.

한편 서동주는 배우 서정희와 개그맨 서세원의 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 로스쿨을 졸업해 외국 변호사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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