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륜 이후 결별' 크리스틴 스튜어트, 전 남친 언급 "바보 같았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1.22 23:38  |  조회 17846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사진=AFP/뉴스1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사진=AFP/뉴스1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만나 사귀다 자신의 불륜으로 헤어진 전 남자친구인 배우 로버트 패틴슨에 대해 언급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스펜서' 공개를 앞두고 '뉴요커'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영화 '트와일라잇' 1편 이후 3년 간 교제했던 전 남자친구 로버트 패틴슨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요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트와일라잇' 오디션을 볼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에드워드 역 오디션을 보던 배우들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집으로 와서 함께 책을 읽고 키스를 해야했다고.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누구와 일하게 될 지는 너무나 명확했다. 나는 말 그대로 그냥 (엄청난 매력에) 기절했다"며 로버트 패틴슨과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로버트 패틴슨에 빠지게 된 이유에 대해 그의 쿨하고 지적인 접근 방식을 꼽았다.

이어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버트 패틴슨과의 관계에 대해 "어쨌든 우리는 어리고 바보 같았다"며 "우리가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필요한 일이었고, 그 역할을 연기하는 누구든 느낄 필요가 있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앞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은 영화 '트와일라잇' 1편에서 에드워드와 벨라 역을 맡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2009년 중반쯤 사귀기 시작해 할리우드를 떠들썩하게 했으나 교제 3년 만인 2013년 헤어졌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불륜 때문이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버트 패틴슨과 사귀던 중인 2012년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을 촬영하다 유부남인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 껴안고 키스하는 사진이 공개돼 불륜설에 휩싸였다.

당시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크리스틴과 잠자리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크리스틴 스튜어트과 로버트 패틴슨은 결국 헤어졌다.

2019년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나는 샌더스 감독과 잠자리를 갖지 않았다"며 "그와 사랑에 빠졌었다고 말할 수 없다. 나는 어렸었고, 실수를 저질렀다"고 털어놨다.

또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자신의 불륜으로 헤어진 로버트 패틴슨에 대해 "첫사랑이었고, 정말 사랑했다. 당시 결혼을 생각하기도 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양성애자임을 선언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달 초 동성 연인인 시나리오 작가 딜런 마이어와 약혼했다.

한편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4일 개봉한 영화 '세버그'에 출연했다. '세버그'는 모두가 사랑하는 세기의 배우에서 FBI 음모의 희생양이 된 '진 세버그'의 이야기를 그린 할리우드 실화 스릴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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