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청룡영화상' 드레스?…있던 옷으로 완성 '상의 32만원'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1.30 10:46  |  조회 2329
모델 겸 배우 장윤주/사진=머니투데이 DB
모델 겸 배우 장윤주/사진=머니투데이 DB
모델 겸 배우 장윤주가 개인 소장품을 활용해 '제42회 청룡영화상' 드레스 룩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지난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번 청룡영화제에서의 드레스는 내가 소장하고 있는 옷들로 입어봤다"며 "영화 '세자매'로 청룡에도 와본다. 하고 싶은 말이 많았지만 언젠간 기회가 되면…"이라는 글을 남겼다.

장윤주는 지난 26일 진행된 '제42회 청룡영화상'에 곧게 뻗은 어깨 라인과 늘씬한 각선미를 드러낸 블랙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우아한 실루엣이 강조된 드레스처럼 보였지만 이날 장윤주가 입은 옷은 상·하의가 각각 다른 투피스였다. 장윤주는 어깨를 드러낸 오프숄더 상의와 허벅지까지 아찔한 트임이 더해진 롱 스커트를 입고 등장했다.

장윤주에 따르면 상의는 정지연 디자이너가 이끄는 패션 브랜드 '렉토'(RECTO), 하의는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미우미우'(Miu Miu) 제품이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사진=렉토(RECTO), 뉴스1
모델 겸 배우 장윤주/사진=렉토(RECTO), 뉴스1
장윤주가 청룡영화상 레드카펫 룩에 활용한 상의는 '렉토'의 새틴 드레이프 오프숄더 톱이다. 비대칭 형태의 새틴 주름 패널이 더해진 오프숄더 톱으로, 32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룩북 모델은 오프숄더 톱을 아이보리색 와이드 팬츠와 함께 매치한 반면 장윤주는 허벅지까지 파격적인 트임이 더해진 블랙 롱 스커트를 매치해 매혹적인 룩을 완성했다.

초호화 드레스들이 '청룡영화상' 레드카펫을 장식한 가운데, 장윤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의 의상으로 완벽한 여신 자태를 뽐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같은 사실을 알게된 코미디언 김숙은 "어 빌려줘! 연말에 연예대상 입고가게ㅋㅋㅋ"라는 재치 있는 댓글을 남겼고, 이에 장윤주는 "어, 언니ㅋㅋㅋㅋㅋ빌려줄게♥"라는 답변을 남겨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모델 이현이는 장윤주의 놀라운 드레스 자태에 "언니 스터닝(Stunning, 놀랄 만큼 아름답다는 뜻)"이라는 댓글을 남겼으며, 그룹 레드벨벳 조이 역시 "멋져요 언니"라며 감탄했다.

한편 장윤주는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세자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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