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부터 유부남과 8년 외도, 남편에 들키자 불륜남으로 몰아 위자료 요구…불쌍한 남편, 방법이 없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12 08:43  |  조회 175840
/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사진=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 방송화면

'애로부부'에서 결혼 전부터 8년간 외도를 일삼던 아내가 오히려 남편을 불륜남으로 만들어 충격을 줬다.

지난 11일 방송된 채널A, SKY 예능프로그램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의 코너 '애로드라마'에서는 참을 수 없이 뻔뻔한 아내를 고발하는 남편의 사연이 소개됐다.

신혼 8개월 차를 맞이한 남편은 어느 날 유기견 봉사활동을 간다면서 몸매가 드러나는 섹시한 옷차림으로 친구들과 나서는 아내 모습에 의아함을 느꼈다. 친구들 역시 가슴선이 드러나는 아찔한 의상을 입었다. 아내는 스타킹의 색깔까지 골라달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유기견 봉사활동하는 사람임에도 개에게 초콜릿이 치명적이란 사실을 모른다거나 유기견 입양을 반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자 의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남편은 아내가 결혼하기 전부터 유부남과 8년 동안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상간남의 아내는 두 사람이 불륜카페를 통해 알게 됐다고 남편에게 경고했다. 아내의 친구들 역시 불륜카페 회원이며 함께 불륜팁을 공유하는 상부상조 관계라는 것.

상간남의 아내는 이미 사연자의 아내를 만나 소송도 제기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사연자의 아내는 불륜카페 친구들을 동원해 상간남의 아내를 자극해 폭력을 쓰게 만들고 전치 9주의 진단서를 끊어 상간녀 소송을 합의로 돌려 취하하도록 했다.

사연자의 아내가 사연자와 결혼한 이유는 상간남인 유부남의 질투심을 자극하기 위한 것이었다. 자신의 불륜에 남편을 이용한 것.

아내의 충격적인 불륜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아내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불륜카페 친구들을 불러냈다. 술집에서 만난 친구들은 순순히 아내의 외도 증거를 술술 부는 듯했으나 이는 함정이었다.

남편은 술을 마시다 정신을 잃고 일어나 보니 자신의 신혼집 침대였다. 옆에는 아내의 친구가 벌거벗은 채 누워있었다. 당황한 순간도 잠시 곧바로 아내와 또 다른 친구가 현장을 덮치며 남편을 오히려 불륜남으로 몰아갔다. 침대에 누워있던 친구는 자신과 남편이 불륜을 저질러 왔다고 거짓 자백을 했고, 다른 아내의 친구는 핸드폰으로 현장 영상을 찍기까지 했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륜 사실을 들키자 불륜카페 친구들과 작당 모의를 해 역으로 남편을 협박한 것. 아내는 남편에게 "위자료를 주지 않으면 직장에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경악스러운 아내의 만행에 MC들은 "악마다"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남성태 변호사는 "아내 친구들의 영상이 증거로 활용될 수는 있다. 이들이 조작할 수 없는 증거도 있다. 술집 CCTV나 집 엘리베이터 영상 등이 충분히 남아있을 거다. 상간남의 아내를 찾아 증거를 찾는 방법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사실관계를 입증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내 인생이 너무 힘들어진다. 위자료를 주고 손절하는 게 방법일 수도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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