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10조원' 기부 매켄지,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이부진은 몇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12 10:39  |  조회 3035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처인 매켄지 스콧 /사진=AFPForum=뉴스1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처인 매켄지 스콧 /사진=AFPForum=뉴스1
매켄지 스콧이 올해만 27억달러(약 3조원)를 포함해 무려 86억달러(약 10조원)를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켄지 스콧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전처다.

지난 9일(현지시간)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로 매켄지 스콧을 선정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매켄지 스콧이 보유한 재산은 596억달러(약 70조원)에 달한다.

매켄지 스콧은 남편 베이조스와 전직 TV 앵커 로런 산체스 간 불륜 사실이 보도된 2019년 이혼에 합의했다. 이후 매켄지 스콧은 '기빙 플레지'에 참여해 재산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5년간의 결혼생활을 끝내며 이혼 합의금으로 베이조스가 보유한 아마존 지분 중 25%(전체 주식의 4%)를 받기로 했다. 이는 당시 주가를 기준으로 약 360억달러(한화 43조)에 달하는 금액으로 '역사상 가장 비싼 이혼'으로 기록됐다. 매켄지 스콧은 지난해만 60억달러를 기부했다.

지난 수년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는 독일의 전 수상 엥겔라 메르켈이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올해에는 매켄지 스콧에 이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2위, 유럽중앙은행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가 3위로 뒤를 이었다.

해당 순위에는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 2세,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리한나, 배우 리스 위더스푼, 테니스 선수 세레나 윌리엄스 등이 명단에 올랐다.

한국인 중에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89위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 사장은 지난해 90위에서 올해 한 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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