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허니제이/사진=Mnet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인스타그램

댄서 허니제이가 애용하는 가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4일 엠넷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본방송을 앞두고 미리보기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등학생 댄스크루들이 퍼포먼스 미션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허니제이의 모습이 담겼다.

허니제이는 퍼 소재의 브라톱과 재킷을 입은 채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머리 위에는 선글라스를 걸쳤으며, 주얼리를 겹겹이 걸친 럭셔리한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허니제이가 든 핑크빛의 깜찍한 인어공주 가방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허니제이 인어공주 가방 시선강탈이다. 마음의 공주가 살고 있다", "허니제이 가방 귀엽다", "허니제이 역시 디즈니 공주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주목했다.

/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허니제이는 일상 속에서도 해당 가방을 즐겨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허니제이가 지난달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응원 광고 인증샷 속에서도 인어공주 가방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됐다.

허니제이는 플리스 재킷과 트레이닝 바지를 입은 편안한 차림에 깜찍한 인어공주 가방을 크로스백처럼 멘 모습이었다.

/사진=허니제이 트위터

이를 본 한 팬이 트위터를 통해 가방에 대해 묻자 허니제이는 "이거요?"라고 되물으며 자신이 가방을 메고 있는 자세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허니제이의 아기자기한 반전 모습에 팬들은 "진짜 가방이 있었다니", "귀여워요" "역시 걸스힙합의 수장"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애정을 표했다.

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의 에리얼 캐릭터가 새겨진 가방으로, 구슬로 알알이 엮인 손잡이와 금빛 체인이 포함된 제품이다. 현재 온라인에서 7000~9000원대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다.

댄서 허니제이가 2015년 공개한 인어공주 휴대폰 케이스와 네일아트 사진./사진=허니제이 인스타그램

허니제이는 디즈니 캐릭터 '인어공주'에 대한 애정을 오래 전부터 드러내왔다.

2015년에도 허니제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어공주 캐릭터로 장식된 휴대폰 케이스와 손톱 장식을 공개한 바 있다.

인어공주 소품들로 꾸며진 댄서 허니제이의 집 모습./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허니제이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도 "인어공주를 너무 좋아한다. 너무 평화롭다. 평화로운 게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었다. 당시 공개한 허니제이의 집 역시 수많은 인어공주 아이템들로 꾸며져 있어 화제가 됐다.

한편 댄스크루 홀리뱅의 리더 허니제이는 인기리에 방영됐던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허니제이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스핀 오프 프로그램이자 최고의 여고생 댄스크루를 선발하는 댄스 경연 프로그램인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에 크루마스터로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