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예비신부 비연예인, 회당 천만원 줘도 부부예능 NO"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17 22:35  |  조회 2752
/사진=KBS joy '국민 영수증' 방송화면
/사진=KBS joy '국민 영수증' 방송화면
가수 슬리피가 비연예인 예비신부를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KBS joy 예능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는 래퍼 슬리피가 출연했다.

최근 슬리피는 8살 연하 예비신부와 결혼을 발표한 바 있다. 이날 슬리피는 10월 결혼식 예정이었으나 연기했다며 "야외 결혼식에 대한 로망이 있다. 꽃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식장마다 다르겠지만 꽃 장식이 500만원이 넘어간다. 결혼까진 아끼지 말자는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슬리피는 "늘 월세로 살았는데 신혼집은 전세를 도전하고 싶다"며 "전세자금 대출을 알아봤다. 은행에 찾아가 알아보니 80% 이내에서 대출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20%를 모으자고 생각했는데, 전세금이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신혼집 구하기에 난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3년간 비밀 연애를 했다고 밝힌 슬리피는 "부부 예능에 대한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 "여자친구가 비연예인이다. 부담스럽다고 결국에는 안 한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출연료가 회당 1000만 원이어도 안 하냐"는 질문에도 "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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