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오은영과 '세계관 충돌짤' 인정…"인생관 달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1.12.23 07:19  |  조회 116102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정신건강의학과 오은영 박사와의 상반된 세계관을 인정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그것이 알고싶다'에 단골로 출연하는 프로파일러 표창원, 권일용,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박지선, 법영상분석가 황민구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안영미는 "이수정 교수님은 오은영 선생님과 충돌로 유명한 짤이 있다"며 사진 하나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은영 박사가 '사람은 사람에게 치유받는다'고 하자 이수정 교수가 '예. 그만큼 사람 때문에 죽죠'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특히 오은영 박사는 활짝 웃고 있는 반면 이수정 교수는 무표정으로 담담한 모습이라 두 사람의 표정이 대비돼 웃음을 안겼다.

이에 대해 이수정 교수는 "짤이 돈다는 건 알고 있다"며 "저 방송이 100분 토론이었다. 아동학대치사에 대한 토론을 하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범죄 처벌을 우선적으로 말하고, 오은영 선생님은 치료 쪽으로 재발방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상황이었다. 어쩔 수 없다. 인생관 자체가 달라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구라는 "표정 자체가 확연히 다르지 않냐"며 안영미를 향해 "나도 너랑 있으면 늘 그렇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수정은 "범죄자를 주로 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희망을 갖기가 힘들다"며 "쉴 때 스트레스를 뭘로 푸냐고 물으시길래 'TV 동물농장'을 자주 본다고 말했더니 이유를 물으시더라. 그래서 인간에겐 희망이 없다고 대답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음악과 인생을 담아내는 고품격 토크쇼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22시 25분 MBC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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