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정 "난 프로의심러…온라인뱅킹, 인터넷쇼핑 한 번도 안 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1.12.23 07:40  |  조회 2332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범죄심리학자 이수정 교수가 자신이 프로의심러라는 증거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크리스마스에는 평화를' 특집으로 프로파일러 표창원, 권일용, 이수정, 박지선, 법영상분석가 황민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수정은 남들보다 의심이 많냐는 질문에 "맞다"며 "의심이 많아서 온라인 뱅킹을 안 한다. 데스크톱에 업무용 파일을 절대 저장하지 않는다. 핸드백에 USB 10개를 가지고 다닌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금 핸드백이 없어서 불안하다는 이수정에 김구라가 "USB를 목걸이처럼 만들어서 목에 걸고 다니는 거 어떠냐"고 제안하자 이수정은 "굿 아이디어다. 참고하겠다"고 반응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유세윤이 "온라인 뱅킹을 안 하시면 인터넷 쇼핑도 안 하시냐"고 묻자 이수정은 "인터넷 결제를 신뢰를 안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저도 온라인 쇼핑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택배 한 번도 시켜본 적 없다"며 이수정에게 동질감을 느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정은 "눈물이 별로 없지 않냐"는 김구라의 질문에 "'TV 동물농장' 볼 때만 운다. 일요일 아침에 몰아서 눈물을 흘린다"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더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