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 "13살에 데뷔하며 17살로 나이 속여"…무슨 사연?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1.12 10:05  |  조회 5356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이은하가 데뷔 당시 나이를 4살이나 속였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는 '최강 디바' 가수 이은하와 정수라가 출연했다.

이은하는 13살에 가수로 데뷔해 10대 가수상을 연속 9년 수상했으며 '원조 디스코 여왕'이라 불린다. 그는 '밤차', '최 진사댁 셋째 딸'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은하는 "옛날에는 야간 업소 공연이 많지 않았나. 그래서 만 17세 미만은 가수 활동에 제약이 있었다. 처음에는 4살을 속였다. 13살에 데뷔했는데 17살로 활동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정수라는 더 어린 나이인 12살에 데뷔했다고 밝혔다. 정수라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당시 가요제에 처음 나갔었다. 가요제에 나가 인기상을 탔고, 베스트 10에 들어 데뷔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은하는 1961년생으로 13살이던 1973년에 '님마중'으로 데뷔했다.

정수라는 1963년생으로 12살이던 1974년 제1회 한국가요제에서 '종소리'를 불러 인기상을 받으며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아! 대한민국', '도시의 거리', '난 너에게' '환희'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였으며 음악 프로그램 '가요 톱10' 1위에만 21번 오른 대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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