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하석진 "아직 결혼 안 해…연애 좀 열심히 할 걸 후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2.01.14 22:15  |  조회 122290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방송화면
배우 하석진이 연애와 결혼 질문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하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왕십리 백반집을 찾았다.

이날 허영만은 하석진과 식사에 대한 이야기 도중 "결혼했어요? 지금 연세가 좀 있으신데"라고 물었다.

이에 하석진은 "아직 안 했다. 나이가 저도 모르게 꽤 많이 올라왔더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인물이 괜찮고 허울이 좋은데 왜 짝을 못 만났을까"라며 안타까워했다. 하석진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

하석진은 "남고를 나와서 외모에 대한 것을 잘 몰랐다. 대학도 공대라 여자가 거의 없었다"며 "공대 장점이 여대 친구들이랑 미팅 기회가 생기더라. 멋모르고 미팅을 하면 뭐 좀 잘(됐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이 "연애를 안 하느냐"고 묻자 하석진은 "노력은 하고 있다"면서도 "남자건 여자건 연애를 해본 사람들이 이성의 마음을 이해하지 않나. 만날 남자들과 어울리다 보니까 이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서 학교 다닐 때 연애 좀 열심히 할 걸 후회가 된다"고 토로했다.

한편 하석진은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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