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머리채 잡고 무차별 공격한 아들…"그만해" 오열한 이지현

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17 14:55  |  조회 365591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금쪽같은 내새끼'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무차별 공격에 결국 감정이 폭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이지현의 '금쪽가족 성장 프로젝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지난 방송 이후로 이뤄진 한 달간의 솔루션 과정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지현은 "최선을 다해봤지만 순탄하지는 않았다"며 그간의 고충을 토로하고, 오은영은 "어떤 가정이라도 아이를 성인까지 키우는 건 굉장히 긴 여정"이라며 "최장기 프로젝트로 그 성장의 과정을 같이 해나가보기로 했다"고 말한다.

선공개된 영상에서는 이지현의 아들인 금쪽이가 수학학원을 찾아 체험 수업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금쪽이는 낯선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친구들과 힘을 합쳐 어려운 문제도 막힘 없이 척척 풀어내는 금쪽이를 본 출연진들은 감탄을 금치 못한다.

수업을 마친 금쪽이는 수학 실력 테스트를 앞두고 돌변한다. 금쪽이는 갑작스레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떼를 쓰기 시작한다.

금쪽이는 "테스트 싫어!", "싫다고~", "왜 테스트를 해야 하는 건데, 내가?"라며 강력하게 거부 의사를 표명하다 급기야 엄마 이지현에게 대가를 요구하며 뜻을 굽히지 않는다.

엄마 이지현의 설득에도 금쪽이는 "왜 나를 불행하게 하는데!", "내 인생은 당연히 쓰레기 되지!"라며 막무가내로 고성을 지르는가 하면 엄마를 향해 거친 발길질을 서슴지 않아 모두를 놀라게 한다.

1시간 넘게 계속된 실랑이 끝에 이지현은 결국 금쪽이의 손을 뿌리치고는 결국 참고 참았던 감정이 폭발한다. 이지현은 금쪽이의 손을 뿌리치고는 "그만해, 엄마 더 이상 못하겠어! 진짜 진짜 못하겠어"라며 주저앉아 오열하고 만다.

이를 지켜보던 첫째 딸은 동생 금쪽이를 저지하려 하지만 금쪽이는 오히려 그런 누나의 머리채를 잡고는 무차별적인 공격을 이어간다. 이에 이지현은 금쪽이를 말리며 "때리지 마. 금쪽아, 좀 그만해!"라고 외치며 힘들어 한다.

심각한 갈등 상황에 출연진 모두가 할 말을 잃은 그때, 오은영 박사는 "아이의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며 금쪽이를 "상위 1% ○○○○"라고 분석해 놀라움을 안긴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훈육에 어려움을 겪는 이지현을 위해 직접 훈육 지도를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후문이다.

한편 오은영이 분석해낸 금쪽이의 특징은 무엇일지, 이는 오는 18일 저녁 8시 채널A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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