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수 "몸무게 37㎏, 출산후 더 말라"…황석정 "사람이 어떻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21 13:30  |  조회 1653
/사진=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산전수전 여고동창생'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신지수가 출산 후 살이 점점 빠진다며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산전수전 여고동창생'에는 신지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지수는 출산 후 체력의 한계를 느낀다고 털어놨다.

신지수는 "어렸을 때부터 촬영 같은 일을 많이 하면서 체력 하나는 끝내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아이를 낳고 보니까 점점 운동할 시간이 없더라. 그러다보니 몸도 점점 말라가고 애 키우는 게 힘에 부치고 그래서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 왔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올해 나이 37세인 신지수는 2017년 11월 작곡가 겸 프로듀서 이하이와 결혼해 2018년 7월 딸을 출산했다.

신지수가 출산 후 몸이 말라간다고 하자 황석정은 가정의학과 전문의 민혜연에게 "몸이 점점 말라가면 큰 병이 생긴 거 아니냐"고 물었다.

민혜연은 "보통 살 찌는 것만 걱정하는데 사람이 살기 위해서는 말라가는 게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해미는 신지수의 몸무게를 물었고 신지수는 "37~38㎏"이라고 답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황석정은 "인간이 어떻게 30㎏대로 내려가냐"며 놀랐고, 민혜연 역시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민혜연은 "체력이 약하면 그로 인해 수반되는 병들이 많을 수 있다"며 체력과 근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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