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이효리, 내 조언 덕에 반려견 찾아"…꿀팁 뭐길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24 07:13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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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짤 있는 녀석들' 특집으로 꾸며져 강형욱을 비롯해 배우 김하균, 이은샘, 코미디언 황제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강형욱은 반려견 보호자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꿀팁'을 전수했다.
강형욱은 "반려견을 분실할 때가 있다. (이 방법이) 도시에선 어려울 수 있다. 조금 한적한 곳에서 가능하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강형욱은 "(보호자를 잃어버린 개는) 보호자랑 마지막에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모든 개들이 그렇다. 만약 내가 반려견을 잃어버렸다면 내가 오래 머물렀던 곳, 물을 줬던 곳, 밥을 줬던 곳을 생각해보면 그곳에 와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 방법을 쓸 수 있는 기한은 3일이라고. 강형욱은 "3일이 지나면 개들이 '보호자가 안 온다 어떡하지'라고 생각하고 보호자를 찾아 헤매기 시작해 점점 멀어진다"고 했다.
이어 "도시는 차도가 있으니 못 지나가고 앞으로만 간다. 우리가 '어떻게 개가 고속도로에 들어왔을까' 하는데 앞으로만 가다가 그런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형욱의 조언으로 이효리가 실제 잃어버렸던 반려견을 찾은 적이 있다고 했다.
강형욱은 "예전에 이효리 님이 연락을 주셔서 이 방법을 알려드렸는데 찾았다고 하더라"며 "내 개가 갖고 놀던 장난감, 옷가지를 베이스캠프 같은 공간에 놔두면 그 개의 이탈을, 3일 뒤 다른 곳으로 (보호자를 찾아) 헤매는 걸 방지해준다"고 조언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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