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배에 무슨일?" 브리트니 스피어스, 12살 연하남과 셋째 임신

'강제 피임' 강요했던 부친으로부터 자유→5개월 만에 '임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12 13:59  |  조회 2675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약혼남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사진=AFP/뉴스1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약혼남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사진=AFP/뉴스1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임신 소식을 알렸다.

브리트니는 법정 후견인이던 아버지가 아이를 갖지 못하도록 강제 피임까지 시키는 등 결혼과 출산까지 관여하며 삶을 통제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1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우이 여행을 가기 위해 살을 뺐었는데, 다시 몸무게가 늘었더라"며 임신 사실을 알게 된 이야기를 시작했다.

브리트니는 "내가 '내 배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라고 묻자 남편이 '당신은 음식을 임신한 거야, 바보야'라고 놀렸다"며 "이후 임신 테스트기를 해보니 임신이었다"고 밝혔다.

이후 그는 "4일 뒤 더 많은 음식을 임신했다"며 남편과 같은 농담을 하기도 했다.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전 남편인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낳은 아들 션, 제이든과 찍은 2013년도 사진./사진=AFP/뉴스1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전 남편인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낳은 아들 션, 제이든과 찍은 2013년도 사진./사진=AFP/뉴스1
또한 브리트니는 "과거 임신했을 때 '주산기 우울증'(perinatal depression)을 겪었다"며 "정말 힘든 일"이라고 그 고통을 회상했다.

이어 "과거에 몇몇 사람들은 임신한 엄마가 뱃 속 아이 때문에 힘든 것을 드러내면 위험하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여성들은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가 고통을 숨기지 않아도 된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나는 매일 기쁨과 사랑을 전파하는 요가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브리트니는 2004년부터 3년 간 결혼 생활을 했던 전 남편인 백댄서 출신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 두 아들 션 프레스턴(16)과 제이든 제임스(15)를 두고 있다.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약혼남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그의 약혼남인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사진=브리트니 스피어스 인스타그램
이후 브리트니는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서 12살 연하의 모델 겸 배우 샘 아스가리와 인연을 맺은 후, 2017년부터 교제해오다 지난해 약혼했다.

브리트니는 인스타그램 글에서 약혼남인 샘 아스하리에 대해 '남편'이라고 칭했으나 공식적으로 결혼했는지 여부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앞서 브리트니는 지난 3월 샘 아스가리의 28번째 생일을 기념해 프랑스령 폴리네시아로 여행을 떠났을 당시 "아이를 하나 더 낳을까 생각중"이라며 "폴리네시아에서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리트니는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아버지 제이미 스피어스의 통제 아래 성인으로서의 권리 행사를 제약당한 채 살아왔으나 오랜 법정 다툼 끝에 지난해 11월 비로소 자유를 얻었다.

그는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아버지에게 재산을 착취당했고, 아버지 허락 없이는 5900만달러(한화 약 670억원)에 달하는 재산을 쓰지 못한 채 용돈을 받으며 생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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