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괜찮아"…엄지원, 독일서 혼탕 체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5.02.05 05:29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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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배우 엄지원, 윤박과 그룹 신화 출신 배우 김동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탁재훈은 "엄지원 씨가 평소에 호기심이 너무 많고 도전하는 걸 겁내지 않는다고 한다"며 "이건 다들 해보고 싶은 체험이다. 심지어 독일에서 남녀혼탕 체험을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
이상민은 "(혼탕을) 어떻게 가게 됐냐"며 궁금해했고, 엄지원은 "저는 원래 사우나를 좋아한다. 어릴 때부터 친한 친구가 지금 베를린에 일하러 가서 거기에 살고 있다. 그 친구가 다니는 헬스장을 갔는데 탈의실은 따로 있지만 건식 사우나는 남녀가 같이 들어가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제 친구는 거기 오래 다녔으니까 아저씨들이랑 '너 그랬니?' 이러면서 다 벗고 이야기를 하더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면서 "저는 생각보다 (혼탕이) 괜찮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독일 혼탕 문화를 들은 탁재훈은 "일본 남자 목욕탕 가면 갑자기 아주머니가 들어와서 청소하고 수건 걷어가고 그런다. 나는 깜짝 놀랐는데 다들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며 일본의 목욕 문화를 언급했다.
이에 김동완 역시 "일본은 그게 문화이지 않나. 옷 벗고 있는데 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 깜짝 놀랐는데 동네 아저씨들은 다 벗고 그 아주머니와 가족 얘기를 하시더라. 새해 복 많이 받으라고 하고"라며 놀랐던 기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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