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123억원' 약혼반지 자랑…희귀 다이아 '눈길'
2번째 약혼 J.Lo♥벤 에플렉, 청혼 반지는 희귀한 초록색 다이아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19 14:2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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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활절을 축하하기 위해 준비하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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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
늘씬한 자태를 뽐낸 제니퍼 로페즈는 긴 머리를 말끔하게 올려 묶어 번 헤어를 연출해 우아한 매력을 살렸다.
제니퍼 로페즈는 자신의 큼직한 약혼반지에 장식된 초록색 다이아몬드를 연상케 하는 초록색 체인백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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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사진=제니퍼 로페즈 인스타그램 |
앞서 제니퍼 로페즈는 팬 뉴스레터 'On The JLo'(온 더 제이로)를 통해 연인 벤 에플렉에게 지난 9일 밤 거품목욕실에서 청혼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니퍼 로페즈는 어마어마한 크기의 초록색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약혼 반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초록색 다이아몬드는 빨간색 다이아몬드에 이어 2번째로 희소한 다이아몬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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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니퍼 로페즈 팬 뉴스레터 'On The JLo' 영상 캡처 |
보석 전문가 그랜트 모블리는 지난 11일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초록색 다이아몬드는 매년 소량만 시장에 나온다. 제니퍼 로페즈의 약혼 반지 만큼 선명한 색과 크기의 다이아몬드는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다른 보석 전문가 앤드류 브라운 역시 "다이아몬드의 정확한 색 등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사진을 보면 이 다이아몬드가 이례적일 정도로 특출나고, 가장 희귀한 보석임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녹색 다이아몬드 약혼 반지에 대해 "초록색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색이자 행운의 색이다. 이제 영원히 나의 행운의 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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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벤 에플렉과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 커플/사진=AFP/뉴스1 |
두 사람은 2002년부터 교제를 시작해 '베니퍼'(벤+제니퍼를 합친 말) 커플이라는 애칭이 붙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들은 약혼 후 2003년 결혼식을 예정했으나 언론의 과도한 관심 때문에 연기했으며, 결국 파혼했다. 두 사람은 과거와 같은 일을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 비밀 결혼식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2004년 결별 이후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은 각자 새 인연을 만나 결혼하고 자녀를 뒀다. 제니퍼 로페즈는 가수 겸 배우 마크 앤서니와 결혼해 막시밀리언과 엠마 쌍둥이를 낳았으며 이후 전 메이저리거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결혼식을 두 차례 연기한 끝에 지난해 4월 파혼했다. 벤 애플렉은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가너와 결혼해 슬하에 세 아이를 뒀으며 2015년 이혼했다.
그러다 제니퍼 로페즈와 벤 에플렉은 결별 17년 만인 지난해 5월 재결합한 후 약 1년 간 사랑을 키워왔다. 두 사람은 공개석상에도 함께 참석하며 달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손꼽히는 부촌인 벨에어 지역에 침실 10개, 욕실 17개, 주방 여러 개와 극장, 체육관, 전망 좋은 인피니티 풀(수영장) 등이 갖춰진 5000만 달러(한화 약 609억원)에 달하는 저택을 구입해 결혼 임박설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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