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이 "♥조성윤, 전 여친과 눈앞에서 스킨십…박터지게 싸워"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6 09:26  |  조회 3616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윤소이가 남편 조성윤이 전 여자친구와 스킨십을 나누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털어놨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는 스페셜 MC로 윤소이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구라는 "윤소이도 남편 조성윤에게 질투를 드러낸 적이 있다더라. 남편의 전 여자친구에게 음식을 서빙했다는 건 뭐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윤소이는 "옛날에 제가 족발 가게를 잠깐 했었다. 3년 정도 했었다"며 운을 뗐다.

윤소이 부부는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된 사이였다.

윤소이는 "남편이 '남사친'(연인이 아닌 남자 사람 친구)일 때 연애 상담을 해주면서 전 여자친구의 이야기를 다 들었다"며 "아주 수많은 흔적들을 내가 본의 아니게 보고, 알게 됐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윤소이는 "하루는 우리 가게에 낯익은 친구가 들어오더라. (남편의) 전 여자친구였다. 남편이랑 자기네들끼리 서로 오래간만이라며 서슴 없이 인사를 하더라"고 했다.

이어 "그 전 여자친구분은 내가 현재 여자친구인지 모르니까 (남편에게) 다가가서 스킨십 하고, '잘 지냈냐'고 하더라. 짜증은 나지만 쿨하게 하려고 마무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남편 전 여자친구의 방문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윤소이 남편의 또 다른 전 여자친구가 매장을 찾은 것.

윤소이는 "몇 주 지나서 또 다른 전 여자친구가 왔다"며 "또 와서 자연스럽게 내 앞에서 또 인사하니까 분노가 폭발했다"고 회상했다.

윤소이는 "남편은 억울해했다. '내가 부른 건 아니잖아'라고 하더라. 나도 '네가 부른 건 아닌데 왜 이렇게 나는 기분이 나쁠까'하면서 끝나고 박 터지게 싸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소이는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이며, 2017년 동갑내기 뮤지컬 배우 조성윤과 결혼해 지난해 11월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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