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덕질에 1000만원 써"…하이라이트 남자 열성팬 '깜짝'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4.29 09:54  |  조회 3204
/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캡처
그룹 하이라이트의 10년차 남성 팬이 한 시즌 '덕질'에 1000만원을 쓴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에서는 하이라이트와 공식 팬클럽 라이트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하이라이트 멤버들도 아는 남성 팬 이충근이 등장했다. 이충근씨의 등장에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친근하게 "충근씨네", "충근 씨구나"라고 반응할 정도로 잘 알려진 열성팬이었다.

이충근은 "팬들이 대부분 여자분들이고, 남팬은 저 혼자 있을 때도 있어서 형들에게 더 각인이 된 것 같다"며 "'형들 내년에 군대같이 고(Go)'라는 플래카드를 만들어 가져갔더니 기광이 형이 봐줘서 기사도 나고 유명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팬사인회에서 윤두준과 포옹하고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으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릴스 영상을 보고 이기광이 '좋아요'를 눌러주기도 한 '성덕'(성공한 덕후를 줄인 말로,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이었다.

/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캡처
/사진=KBS2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방송 화면 캡처
이충근은 하이라이트 라디오 방송에 앞서 응원 플래카드를 직접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플래카드 크기에 적합한 글씨체와 글씨 크기를 알고 있을 정도로 '플래카드 전문가'였다.

플래카드에 붙일 글씨를 오릴 때에는 빛에 비춰 자르는 것이 좋다는 꿀팁을 전하는가 하면 그는 "플래카드 문구를 잘 선정하는 게 팁"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가수 장민호가 "덕질하면서 가장 많이 쓴 돈이 얼마 정도냐"고 묻자 이충근은 "한 시즌 활동에 1000만원 정도 썼다"며 "팬사인회도 가고, 생일 카페 주최도 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경상북도 구미에 사는 이충근씨는 "내가 지방에 살아서 교통비와 숙박비도 든다. 경상북도 구미에서 서울까지 KTX 타려면 환승도 해야해서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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