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어쩌다 사장2' 정육점 부부 방문…촬영 끝나도 인연 '쭉'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5.24 09:1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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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운데)와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2'에 출연한 마트 정육점 사장 부부/사진=김혜수 인스타그램 |
김혜수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촬영장 가는 길에 두 분 뵙고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수는 편안한 트레이닝복 차림에 초록색 볼캡을 꾹 눌러 쓴 채 '어쩌다 사장2'에 출연한 마트 정육점 사장 부부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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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어쩌다 사장2' 방송 화면 캡처 |
이 방송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출연했던 김혜수는 자신의 팬이라 밝힌 정육점 남자 사장에게 생고기를 선물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2일 방송에서 정육점 사장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위로를 건네기도 했다.
당시 사장 부부는 불만을 앞장서서 이야기했다가 회사에서 잘려 아무 것도 없이 야반도주하듯 나주로 내려와 살게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쌀이 없어 힘들었던 사정과 그때 선뜻 도와준 마트 사장 이야기, 여자 사장의 어머니에게 힘들게 도움을 받았던 이야기도 전했다.
김혜수는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뜨는 여자 사장에게 따뜻하게 위로를 건넨 뒤 꼭 안아줬고, 여자 사장은 김혜수의 품에 안겨 왈칵 눈물을 쏟아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김혜수는 tvN 새 드라마 '슈룹'에 합류했다. '슈룹'은 사고뭉치 왕자들을 왕세자로 만들어야 하는 극한 중전의 분투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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