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환, 교통사고로 시한부 판정→"연매출 13억원" 사업가 변신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21 08:20  |  조회 848420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화면 캡처
코미디언 고명환이 사업가로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고명환과 그의 어머니 김입분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고명환은 개그맨 겸 영화배우 겸 베스트 셀러 작가 겸 강사로 소개됐다. 그는 "새로운 책 출간 준비 중이고, 새로운 사업 론칭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아나운서 최은지는 "개그맨과 배우로서 인기가 많았던 고명환은 최근 사업가로 변신해 연매출 13억원 대박이 났다고 한다"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화면 캡처
/사진=TV조선 '건강한 집' 방송 화면 캡처
원래 사업은 꿈도 꾸지 않았다는 고명환은 2005년 드라마 '해신' 촬영 때 있었던 교통사고로 모든 게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고명환은 "촬영 후 올라오다가 15톤 트럭과 교통사고가 났다. 뼈는 100군데 이상 부러지고, 뇌출혈과 심장 출혈 진단을 받아 '이틀 안에 죽을 수 있다'고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시한부 판정을 받고 중환자실로 옮겨 갔는데 다행히 살아났다. 막상 죽음 앞에 가보니 '끌려다니지 말고 내 의지대로 살아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내 사업을 해보자는 마음으로 도전해 지금까지 하고 있다"고 했다.

딱 한가지 건강 고민이 있다고 밝힌 고명환은 "교통사고 때 수백 군데 부서지다보니 뼈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조심하고 있다"며 "뼈 건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명환은 미모의 배우 임지은과 결혼 8년차다.

고명환은 "결혼식 기사가 났을 때 '임지은이 왜?'라는 댓글이 제일 많았다. 그 다음이 '고명환 비밀 재벌설'이다. 그렇지 않고는 임지은이 왜 고명환을 선택하겠냐더라. 마지막이 '고명환 변강쇠설'이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남다른 입담을 뽐낸 고명환은 이날 방송에서 "서로 사랑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고 아내의 근황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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