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라디오 생방중 화들짝 "끊고 나오라고요?"…누가 왔길래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6.24 08:35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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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사진제공=JTBC |
윤도현은 지난 23일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생방송을 진행하다 말고 노래 '비와 당신'을 틀고는 자리를 떴다. 영화감독 박찬욱과 가수 배철수가 부스를 찾았기 때문이다.
![/사진=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인스타그램](https://menu.mt.co.kr/animated/mt/2022/06/2022062407475164269_animated_0810535.gif)
방송 이후 '4시엔 윤도현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윤도현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 담긴 영상과 사진이 공개됐다.
영상 속 배철수는 부스 안 윤도현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이에 윤도현은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멘트) 끊고 나오라고요?"라고 배철수의 손짓에 반응했다. 이어 그는 "박찬욱 감독님이 밖에 기다리고 계신다"고 청취자들에게 알렸다.
이때 박찬욱 감독이 모습을 비추자 윤도현은 "아이고, 안녕하세요?!"라며 인사를 건넸고, 이내 "감독님께 인사를 좀 드려야 되니까 여러분들 노래 한 곡 들으시죠. 노브레인의 '비와 당신' 듣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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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 가수 윤도현, 영화감독 박찬욱, 가수 배철수./사진=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 인스타그램 |
청취자들은 "너무 재미난 상황이었다", "정말 깜짝 놀랐다. 라이브 방송의 묘미", "나오라고 난리ㅋㅋㅋ"라며 깜짝 해프닝에 대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도현은 MBC FM4U '2시의 데이트, 윤도현입니다' 이후 약 11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했다. 윤도현은 매일 오후 4시~6시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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