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화려한 꽃무늬도 '찰떡'…'300만원대' 패션 어디 거?

[스타일 몇대몇] 산다라박, 과감한 패턴 룩 '완벽 소화'…모델 룩 보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7.06 00:00  |  조회 6511
가수 산다라박/사진=마르니(Marni)
가수 산다라박/사진=마르니(Marni)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이 화려한 꽃무늬 패션을 선보였다.

산다라박은 지난달 30일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마르니'(MARNI)의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 리뉴얼 오픈 행사에 참석했다.

가수 산다라박./사진제공=마르니(Marni)
가수 산다라박./사진제공=마르니(Marni)

이날 산다라박은 화려한 색감의 꽃무늬가 돋보이는 셔츠와 봉긋한 스커트를 맞춰 입고 등장했다.

같은 프린트의 셔츠와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원피스처럼 연출한 산다라박은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에 두툼한 굽이 돋보이는 메리제인 스니커즈를 신어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산다라박은 고전적인 분위기의 웨이브 헤어에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했으며, 베이지, 옐로 등 컬러 배색이 멋스러운 미니백을 들어 포인트를 더했다.

/사진=마르니(Marni) /편집=이은 기자
/사진=마르니(Marni) /편집=이은 기자

이날 산다라박이 입은 의상은 '마르니' 제품으로, 이날 산다라박이 걸친 아이템 가격만 총 289만원에 달한다.

화려한 장미 프린트와 A라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7부 셔츠는 93만원, 같은 프린트의 미디 기장의 벌룬 스커트는 110만원, 두툼한 굽이 돋보이는 메리제인 스니커즈는 95만원이다.

산다라박이 스트레이트 핏의 셔츠를 봉긋한 벌룬 스커트 안에 넣어 입어 원피스처럼 연출한 반면 룩북 모델은 화려한 셔츠를 스커트 밖으로 내어 입어 색다른 분위기를 냈다.

또한 산다라박은 메리제인 스니커즈를 양말과 신었으나 모델은 검은색 로퍼만 단독으로 신었다.

한편 리뉴얼된 마르니의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체스코 리소가 건축팀과 함께 디자인했다. 울트라마린블루 컬러의 카펫이 깔린 바닥에 빗각을 가진 실버 거울 세라믹 타일로 견고함과 굴절 사이의 대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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