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풋살 MVP 김재환 "사실 축구 선수 출신" 고백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13 16:14  |  조회 4882
가수 김재환/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김재환/사진=김창현 기자 chmt@

가수 김재환이 축구 선수 출신임을 방송 최초로 고백했다.

김재환은 13일 방송된 KBS 쿨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DJ 이기광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지난 12일 방송된 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를 언급하며 "재환씨 어제 풋살 경기에서 주장으로 멋지게 활약했다. 골도 2골이나 넣고, 개인기도 보여줬고, MVP도 받았는데 축하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기광은 "축구를 너무 잘하던데 혹시 선수 출신이냐"고 조심스럽게 물었고, 김재환은 잠시 머뭇거리고는 "이걸 안 밝히려고 했는데, 다들 궁금해하시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재환은 "방송에서 처음 말하는데 중학생 때 6개월 정도 선수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학교 때 6개월 정도 선수 활동을 했다. 축구팀이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려고 알아보던 중 오디션 제안이 들어와서 노선을 바꾸게 됐다. 그때 선수 활동은 중단하고 연습생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예인 분들 중에 진짜 운동을 오래 하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선수 출신이라 말할 정도가 될까' 싶어 창피해서 이야기를 안 했었다"고 고백했다.

또한 김재환은 두 가지 선택지 중 한 가지를 반드시 골라야 하는 '밸런스 게임'에 참여했다.

김재환은 '평생 이기광과 축구하기 VS 평생 이기광과 듀엣하기' 중 '평생 이기광과 축구하기'를 선택했다. 그는 "듀엣은 일이지만 축구는 이기광 선배님과 사람 대 사람으로 친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축구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재환은 자신의 축구 실력은 아이돌 축구 랭킹 3위로 꼽았고, 그룹 빅스 레오의 실력은 아이돌 축구 랭킹 5위 안에 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재환과 레오는 지난달 JTBC 축구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에 함께 출연했으며, 레오는 과거 '이기광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자신이 아이돌 축구 실력 1등이라 자부한 바 있다.

이어 이기광은 "그럼 윤두준은 (아이돌 축구 랭킹 중) 몇 등인 거 같나"라고 물었고, 김재환은 "윤두준 선배님은 아이돌 중에서는 1등"이라라고 했다. 그러면서 "레오 씨랑 많이 안 친한데 괜히 죄송하다. 오해하지는 말아 달라"고 수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 5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Empty Dream'(엠프티 드림)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mpty Dream'은 가수가 되고자 했던 어릴 적 꿈을 이룬 지금, 그 꿈의 빈자리를 김재환만의 색이 담긴 새로운 꿈으로 채워 나가기 위해 내딛는 첫 번째 발걸음이다. 사랑, 이별, 아픔, 고민 등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팝, 신스팝, R&B, 인디팝, 어쿠스틱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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