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오윤아 "27살이 대시…아들과 별 차이 없다 하니 도망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9.15 07:41  |  조회 90990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오윤아가 27세 남성에게 대시를 받았던 일을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관리의 세포들'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오윤아,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배우 저스틴 하비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오윤아는 과거 '라디오스타' 노안 특집에 출연한 바 있다며 "운동을 20년 가까이 해오니 몸이 더 예뻐지더라. 계속 집중해서 관리하니 몸매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에는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그랬는데 '이제는 노출을 꺼리지 말고 보여주고 자신 있게 하고 다니자'(고 결심했다)"며 "제 나이가 43세인데 조금 더 지나면 못 입는 옷이 많으니 크롭트티 등 '영'한 느낌의 옷을 입고 다니니 더 이미지적으로 어리게 봐주시더라"고 동안으로 보이는 비결을 전했다.

오윤아는 동안 미모 덕에 아찔한 오해를 받기도 했다며 한 일화를 전했다.

오윤아는 "제가 친한 동생이 하는 펍에 친한 언니와 갔다. 어떤 친구가 자꾸 쳐다보는데 누가 봐도 어려 보였다. 그분이 저한테 '연예인이시냐'고 물어보더라. 캐나다에 오래 살다가 한국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됐다고 하더라. 내가 연예인인 줄 모르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연예인이라고 하니 그분이 '데뷔를 언제 하셨냐'고 묻더라. 그래서 제가 '한 20년 됐나?'라고 하니 '그럼 대체 몇 살이신 거냐'라고 하더라. 제가 43살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더라. 그런데도 자리를 안 뜨시더라. 그래서 제가 '대체 몇 살이세요'라고 하니까 96년생이라더라. '우리 아들이랑 별 차이 없네'라고 하니까 바로 일어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오윤아는 "옆에 있던 언니가 '굳이 왜 그런 쓸데없는 얘기를 하냐'고 하더라"며 "(얘기 안 하면) 죄짓는 것 같지 않나"라고 상대에게 실제 나이와 아들의 존재를 솔직히 밝힌 이유를 털어놨다.

16살 차 연하남에게 대시를 받았다는 오윤아 이야기에 MC 김구라는 "제2의 인생을 꿈꾸면 연하도 만날 생각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오윤아는 "그럼요"라며 쿨하게 답하며 "생각과 대화가 통하면. 내 얘기를 감당할 수 있으면, 내 이런 '투 머치 토크'를 들을 수 있으면"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양재웅은 "나이 들면 다른 사람 얘기를 잘 안 들으려 한다. 어린 분을 만나셔야 할 것 같다"고 추천했고, 오윤아는 갑자기 "그건 좀 슬프다"며 갑자기 축 처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오윤아는 1980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43세다.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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