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X 꺼져" 욕설하는 '6남매' 12살 금쪽이…오은영도 '충격'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11.04 21:25  |  조회 20381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방송 화면 캡처

아무렇지 않게 습관적으로 욕설을 내뱉는 금쪽이의 모습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충격에 빠졌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는 19살 첫째부터 6살 막내까지 딸 셋, 아들 셋 6남매를 키우는 부모가 출연했다.

아이가 여섯인 집인 만큼 출연진들은 "도대체 금쪽이가 누구냐"며 궁금해 했다.

이날 공개된 관찰 영상에서 넷째 아들인 12살 금쪽이는 엄마 지시로 공부를 하던 중, 엄마가 집을 비우자 곧바로 욕설을 내뱉었다.

넷째 금쪽이는 "아, 현타 와. XX"이라고 욕을 했고, 이어 "와, XX하기 싫다"이라며 욕설과 함께 불평을 늘어놨다.

이를 들은 여동생이 "오빠는 서술형은 잘 하잖아"라고 응원했음에도 넷째 금쪽이는 "꺼져"라고 욕을 내뱉었고, 이에 동생 역시 손가락 욕설과 함께 "꺼져"라고 받아쳤다.

옆방에서 이를 듣던 첫째 누나가 "조용히 하고 (공부)해라"라고 혼을 내자 넷째 금쪽이는 "숙제하고 있는데 쟤가 시비를 걸지 않냐. XXX"라고 거침 없이 욕설을 내뱉었고, 이어 "XX 같은 X이"라고 습관처럼 계속해서 욕을 내뱉어 충격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금쪽이 아빠는 "집에서 보면 다른 모습이다. '아빠 오빠가 욕했어'라고 듣기는 했지만 이렇게 심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금쪽이 엄마는 연신 욕설을 내뱉는 넷째 아들의 모습을 보고는 "셋째가 계기가 돼 출연하긴 했지만 제가 우려하는 게 넷째, 다섯째 또 그 밑으로 (아이들이) 욕을 배우지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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