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김건우도 당했다…팬과 소통까지 하는 가짜 SNS 주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09 16:15  |  조회 4023
배우 김건우 /사진=김건우 인스타그램
배우 김건우 /사진=김건우 인스타그램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연기한 배우 김건우가 자신을 사칭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9일 김건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을 사칭한 어느 SNS 계정을 캡처해 올리고 "이건 내가 아니야"라고 적었다.

김건우를 사칭한 계정은 김건우 인스타그램과 동일한 프로필 사진·이름을 쓰고, 계정 아이디는 실제 아이디에 숫자를 덧붙이는 등 교묘하게 혼동을 유발한 모습이다. 사칭 계정은 게시물이 없음에도 팔로워 수가 적지 않다.

최근 김건우뿐 아니라 배우 이시언과 진서연, 개그맨 박준형 등이 SNS 사칭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진서연을 사칭한 계정은 지인들과 DM(다이렉트 메시지)까지 나눠 진서연과 팬들을 분노케 했다.

한편 김건우는 올해 1월과 3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시즌1, 2에서 손명오 역을 열연해 화제가 됐다. 김건우는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가정사를 털어놔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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