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촬영장 갑질 논란 후 복귀 "많이 배웠다…죄송하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5.31 13:39  |  조회 9506
배우 이지훈이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다. 7월 5일 개봉. 2023.05.3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지훈이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다. 7월 5일 개봉. 2023.05.31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이지훈이 드라마 '스폰서' 촬영 중 스태프와 마찰을 빚어 생긴 갑질 논란을 언급하고 사과했다.

31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는 이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이지훈은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이후로 처음인 자리라 떨린다"며 "많이 배웠고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인사했다.

이후 이지훈은 캐릭터 소개를 하며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이지훈은 2021년 11월 IHQ 드라마 '스폰서'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를 상대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스태프 단체방에 올라온 폭로글에는 이지훈과 함께 촬영장에 놀러 온 이지훈의 지인이 스태프에 욕을 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에 대해 이지훈 소속사 측은 "마찰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일에 배우가 사과를 시도했으나 원만히 이뤄지지 않아 안타깝다. 친구가 현장에 찾아와 물의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서는 배우도 깊게 반성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입장 표명에도 이후 '스폰서'의 작가 및 제작진 절반 교체의 이유가 이지훈의 갑질로 인해 시작됐다는 추가 주장이 나와 파장이 일었다.

'스폰서'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작가의 일방적인 억측에 유감을 표한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지훈 역시 "내가 뭐라고 나 따위가 감히 작가님 교체해달라는 말씀을 하겠나. '감독님 믿고 가겠다'란 말이 전부였다"라고 해명했다.

한편 1988년생인 이지훈은 2012년 KBS2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언니는 살아있다!' 등에 출연했다.

이지훈이 주연을 맡은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이지훈 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한승연)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철벽 로맨스 영화다. 오는 7월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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