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또 미담?…"촬영장서 결혼식 한 부부에게 사비로 축의금"

디즈니+ '더존: 버텨야 산다2' 제작발표회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06.13 13:36  |  조회 4407
/사진=김창현 기자
/사진=김창현 기자

'더존: 버텨야 산다2' 이광수가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13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는 디즈니+ '더존: 버텨야 산다2'(이하 '더존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대전 카이스트에서 있었던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유재석은 촬영중에 한 결혼식을 봤다며 "처음엔 촬영을 하시는 분들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신랑신부만 '더존2' 촬영을 알았고 하객들은 몰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광수는 "유재석 선배님이 사비로 축의금을 드렸다"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축의금을 사비로 하지 뭘로 하나"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권유리가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시더라"고 하자 유재석은 "음료를 뽑아 먹으려고 지갑을 갖고 갔었다"라며 "(신랑 신부는) 잘 살고 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상황 속 더 리얼하고 강력해진 극강의 8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인류 대표 3인방 '수.유.리'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다. 오는 14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처음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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