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 되면 감정 폭발"…심형탁♥사야, 신혼인데 부부상담, 왜?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3.08.21 15:06  |  조회 4140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예고 영상

배우 심형탁이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와 부부 심리 상담을 받으며 그동안 감춰왔던 고민과 아픔을 내비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결혼 초기인 심형탁 사야 부부가 심리 상담소를 찾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심형탁 사야 부부는 부부 심리상담 센터를 찾는다. 대체로 신혼 초에는 찾는 일이 드문 곳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상담사는 심형탁에 대해 "상위 1%의 남자"라고 칭찬하고는 "어떤 이유로 오셨냐"고 묻는다. 이에 심형탁은 진심으로 답하고, 그제야 남편의 속내를 알게 된 사야는 "아, 어렵다"면서도 뭉클해한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예고 영상

이어 심형탁의 단독 상담이 시작된다. 상담사는 부부 사이의 고민을 묻고, 심형탁은 "사야가 저한테 코로나19가 옮았는데도 말을 안 하고 혼자 버티려 한 적이 있다"며 "마음속 이야기를 표현 안 해서 궁금하다"고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심형탁은 "싸우는 이유는 저 때문이었던 것 같다"며 "작은 것에도 혼자 터지고, 터지면 주체가 안 된다. 밤만 되면 감정이 튀어나오고, 그러면 사야는 놀란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심형탁은 18살 연하의 일본인 아내와 4년 열애 끝에 지난달 8일 일본 결혼식, 지난 20일 한국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극적인 결혼 스토리로 전국민의 응원을 받아온 심형탁이 가슴 속 깊이 숨겨놓았던 고민과 상처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한편 심형탁 사야 부부이 심리 상담을 받는 모습은 오는 23일 밤 9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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