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세계적인 모델이자 사업가인 헤일리 비버를 글로벌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헤일리 비버는 휠라의 'F-BOX' 로고 탄생 50주년을 기념한 영상과 화보에서 건강미를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 헤일리 비버는 크롭 티셔츠에 크롭 베스트를 레이어드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는 팬츠를 앞으로 살짝 내리는 포즈로 도발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다른 컷에서 헤일리 비버는 브라톱과 쇼츠 차림에 윈드브레이커를 걸친 모습이다. 잘록한 허리와 탄탄한 각선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헤일리 비버가 착용한 'F-BOX 컬렉션'은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일부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휠라와 헤일리 비버는 특별한 협업을 통해 시그니처 스포츠 웨어 컬렉션도 별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컬렉션은 오는 2024년 F/W 시즌에 발매될 예정이다.

헤일리 비버는 "우아하고 과감하며 아름다움을 지향하는 휠라와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휠라의 아이코닉한 스타일과 저의 시각이 만나 탄생할 다양한 시도들이 기대된다"라고 휠라 글로벌 앰버서더로서의 소감을 밝혔다.

휠라 글로벌 관계자는 "브랜드에 늘 신선한 영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는 헤일리 비버는 브랜드의 든든한 지원자가 되어왔다. 우리의 유대가 오래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헤일리 비버는 가수 저스틴 비버와 2018년 9월 결혼했다. 결혼식은 2019년 9월30일 올렸다.

그는 2012년 본명 '헤일리 볼드윈'으로 모델에 데뷔했다.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 출현한 배우이자 감독인 스티븐 볼드윈의 딸이다. 아버지의 형제들인 알렉 볼드윈, 다니엘 볼드윈, 윌리언 볼드윈 모두 영화배우다. 데뷔부터 '금수저 모델' 타이틀로 이슈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