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 아이 임신→만삭에 새 남친 사귄 청소년母, 박미선 "황당"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13 14:55  |  조회 2643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유부남의 아이를 임신한 뒤 결별 후 만삭의 몸으로 새 남자친구를 만났다는 청소년 엄마의 사연에 MC 박미선과 서장훈이 괴로움을 호소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예능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17회에는 청소년 엄마(자녀를 양육 중인 만 24세 이하 여성) 오현실이 출연해 아이 엄마가 되기까지의 역대급 사연을 공개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재연드라마를 통해 오현실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오현실은 함께 아르바이트하던 남성의 대시를 받고 사귀게 됐다. 임신 사실을 알고 아이를 낳자고 이야기했으나 다른 사람을 통해 남자친구에게 가정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결별 후 오현실은 임신 중 한 남자를 소개받았다. 3개월 후 다시 만난 남성은 오현실이 임신 중임을 알고 있음에도 '처음부터 좋아했다' '앞으로 너와 아이까지 책임지겠다'라고 고백했다. 오현실은 만삭에 새 남자친구를 사귀게 됐다고.

재연드라마를 지켜보던 박미선은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죄가 없지만,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야?"라고 황당해했다. 서장훈은 "출산이 코앞이라 몸조리를 우선시해야 하는 시기에, 솔직히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사진=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방송화면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김혜선 역시 "이거 실화 맞죠?"라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파격적인 실화에 '분노'를 뛰어넘어 '실소'를 금치 못했다고.

결국 박미선은 "막장 드라마보다 더해, 기가 막힌다"라며 얼굴을 찌푸렸다. 인교진은 "보는 내내 속이 터져 죽을 것 같다"라고 괴로움을 호소했다. 서장훈은 내내 "지겹다 지겨워"를 읊조리다가 "출연자가 이렇게 궁금하긴 처음이다"라며 과몰입 후유증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청소년 엄마가 스튜디오에 등장하자마자 3MC는 현재의 근황과 드라마 속 사연의 전말에 관해 끊임없는 질문을 이어 나간다. '고딩엄빠' 방송 역사상 가장 진한 여운을 남길 에피소드를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사연의 주인공 오현실에게 쏟아진 날카로운 지적과 현실적인 조언은 오는 15일 밤 10시20분 방송되는 '고딩엄빠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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