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뺑소니범 잡아…이정은, 2시간 블랙박스 다 뒤져 "집요해"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15 13:36  |  조회 2084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이정은이 직접 뺑소니범을 잡았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웹 예능 '어서오쎄오' 17번째 에피소드에 이정은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은이는 자신의 최애 배우로 이정은을 소개했다. 이정은은 오는 24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 출연한 근황을 전했다.

'운수 오진 날'은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 분)이 고액을 제시하는 지방행 손님(유연석 분)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은은 극 중 아들을 죽인 살인자 금혁수를 쫓는 엄마 황순규 역을 맡았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어서오쎄오'에서 송은이는 이정은에 "실제로 제일 억울했던 때가 언제였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정은은 "며칠 전에 있었다"며 뺑소니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정은은 "며칠 전 차를 주차하다 흠집을 내서 차를 맡겼다. 수리를 다 하고 왔는데 후배가 '어? 여기 또 긁었네?' 하는 거다. 똑같은 자리에. 제 기억에는 분명 긁은 기억이 없었다"라며 "이건 분명히 내가 한 게 아니라는 생각에 차에 앉아서 두 시간 동안 블랙박스를 다 뒤졌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이정은은 "두어 시간 다 뒤져서 블랙박스에 찍힌 트럭 차량의 번호 뒷자리를 봤다. 미등록 차량은 경비원분들이 아파트를 들어갈 때 번호를 적는다. 출입 기록을 보니 전화번호를 남겼더라. 바로 전화를 걸어서 잡았다"라며 '운수 오진 날' 속 황순규가 실재하는 듯 집요한 면모를 보였다.

송은이가 "충분한 보상을 받았나"라고 묻자 이정은은 "공업사에서 오늘 차가 돌아왔다"라며 보상을 받고 차를 수리했음을 알려 송은이를 감탄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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