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사태 불똥…'임창정 걸그룹' 미미로즈, 결국 소속사 떠난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3.11.21 13:59  |  조회 79578
그룹 미미로즈(mimiirose)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미미로즈(mimiirose)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제작한 그룹 미미로즈가 임창정 품을 떠나 새 회사에 둥지를 튼다.

21일 미미로즈 측 관계자는 "미미로즈가 최근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신생 엔터테인먼트사에서 새 출발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미미로즈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는 상호 합의 하에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미로즈는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임창정이 제작한 걸그룹으로 2022년 9월 데뷔했다. 임창정이 여러 방송에 출연해 그룹을 홍보하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지난 4월 임창정이 SG(소시에테제네랄)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주가조작 일당과 관련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미미로즈도 타격을 입었다.

논란이 계속됨에도 미미로즈는 지난 9월 새 싱글 '리브'(LIVE)를 발매하고 컴백했으나 결국 소속사를 떠나게 됐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