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cm 박나래 "돈 없던 시절…장도연이 셀프 페인트칠 도와줘"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1.26 06:17  |  조회 1966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방송인 박나래가 어려웠던 시절 셀프 리모델링에 장도연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는 박나래가 '무상임대 촌집' 리모델링을 돕기 위해 경상남도 남해를 찾았다.

집주인은 인테리어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주택 살이 만렙인 박나래에게 도움을 구했다. 박나래는 주택 곳곳에서 집 꾸미기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먼저 주택 마당을 보더니 시멘트 바닥을 아쉬워했다. 박나래는 "이번에 집에 노천탕을 두면서 밑에는 화산석을 깔았다. 화산석이 20kg에 1만 2000원 정도밖에 안 한다. 한쪽만이라도 하고 파라솔에 조명까지 두면 좋겠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사진=MBC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특히 벽을 둘러보던 박나래는 과거 전셋집을 셀프 리모델링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박나래는 "이걸 보니까 예전에 대방동 (세 들어) 살 때가 생각난다"라며 "마젠타 오렌지색으로 벽을 칠했었다"라고 말했다.

박나래는 "그때 내가 돈이 어디 있냐. 페인트 사서 밑에는 내가 바르고 위에는 (키가 큰) 장도연씨가 와서 칠했다"라며 과거를 떠올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페인트를 칠하는데 환기를 못 했더니 그날따라 잠이 빨리 오더라. 장도연씨가 8시간마다 전화해서 깨웠다, 살아 있냐고"라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페인트칠할 때는 꼭 환기해야 한다. 아, 옛날 생각 많이 나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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