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배우 한가인과 조보아가 류혜영의 "내일 안 씻는 날" 발언에 극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tvN 새 예능 '텐트 밖은 유럽 - 남프랑스 편'이 역대급 캠핑 밥상 스케일을 예고한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여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힐링 캠핑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은 라미란 한가인 조보아 류혜영이 뭉쳐 남프랑스로 떠난다.

2차 티저 영상에서는 제작진과 캠핑 한 달 전 사전 인터뷰를 나누는 라미란의 모습이 담겼다. 라미란은 "다이어트 중이라 캠핑에 가서 일체 음식을 거부하겠다"라고 말했지만, 곧바로 캠핑장에서 역대급 먹방을 선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폭소를 안겼다.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

이어 '텐트 밖은 다식(多食)원'이라고 할 만한 전무후무한 캠핑 코스 요리의 향연이 펼쳐졌다. 캠핑 요리 고수 라미란이 고퀄리티 음식으로 미식의 나라 남프랑스에서 캠핑 클래스를 제대로 보여준다는 전언이다.

캠핑 요리 끝판왕답게 현지 식자재를 활용해 감태 파스타부터 꼬마김밥, 닭볶음탕, 배추전, 황태 미역국, 비빔 파스타, 제육볶음, 잡채 등 익숙한 듯 색다른 퓨전 요리를 만들어낸다고 전해져 첫 방송 전부터 침샘 자극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멤버 4인방은 먹는 것에 진심인 모습과 더불어 털털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저격할 예정이다. '신비주의의 대명사'로 꼽혔던 한가인은 '아저씨'라고 불려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류혜영이 "내일 안 씻는 날이야"라고 하자 한가인과 조보아는 "어우 좋겠다"라며 유독 부러워한다. 한가인은 "이게 여자들의 대화입니다"라고 덧붙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한다. 씻는 것마저 예사롭지 않은 네 사람의 케미에 한층 더 기대가 모인다.

최초로 여성 출연진들이 뭉친 '텐트 밖은 유럽'은 오는 2월 18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