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 "연기하다 과거 생각나…엉엉 울다가 아침 7시에 혼술"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1.30 09:03  |  조회 6562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이지아가 연기 생활 고충을 털어놨다.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JTBC 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로 호흡을 맞추는 이지아 강기영이 출연한 '짠한형' 25회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강기영은 '끝내주는 해결사'에 관해 "저의 첫 남자 주연"이라며 "심지어 (이지아가) 로맨스를 있게 해준 장본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아는 "제가 강기영을 추천했다. 너무 역할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전 작품들 봐도 애드립성이 보이지 않나, 그런 것들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함께한 '끝내주는 해결사' 현장은 촬영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시끄럽게 얘기하는 등 굉장히 편하고 재밌었다고.

신동엽이 "근데 가끔 되게 불편한 현장도 있지 않냐"라고 묻자 이지아는 "있다"며 인정했다.

이지아는"상대방 연기를 맞춰줄 때 일부러 조금 잘 안 해주시는 분들도 있다. 마주 보고 연기를 해야 하는데 상대방이 움직인다. 그럼 내 시선이 움직이지 않냐"며 배려 없는 상대 연기자를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신동엽은 "일을 할 때도 매일 촬영이 아니면 나를 위해 술을 마실 때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지아는 "술이 필요한 날이 있다. 그런 감정신을 찍었거나 힘든 날이 있다. 그럴 때는 혼술도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는 배우의 이야기를 전하며 "극에서 상처받는 게 너무 힘들었다더라. 끝나면 '수고하셨습니다' 하는데 뭐가 힘들까 했는데 요즘은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지아는 "비단 캐릭터에 너무 젖어 들어서라기보다 나의 하루가 힘들었건 그 신을 찍으면서 나의 과거 어떤 부분이 생각날 때가 있다"며 "아직도 그날이 생각난다. 엉엉 울고 눈이 부어서 집에 갔더니 아침 7시더라. 너무 피곤한데 술을 마셔야 해서 술을 마시고 잔 날이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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