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한고운, 펜싱 국대 아들 공개…부상 투혼에 서장훈 '흐뭇'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06 14:22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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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찰스 한고운 부부가 아들이 훈련하는 체육관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들 지안이는 만 14세에 최연소 청소년 펜싱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것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찰스와 한고운은 부상으로 이전과 다른 몸 상태 때문에 고생하는 아들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꾹 참고 연습하는 지안이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운동선수 출신 서장훈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김숙은 "지금 아들이 최연소 청소년 국가대표인데, 계속 이렇게 잘하면 2028년 LA 올림픽 때 볼 수도 있겠다"라고 물었다. 이에 찰스는 "기대하면 부담스러우니까 아들의 꿈을 응원할 뿐이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
찰스는 아들 지안에게 "셋이 있으면 너무 좋지만, 열심히 혼자서 돈을 버는 이유가 있다"라며 "엄마도 꿈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널 낳으면서 꿈을 접었다.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있다. 그래서 아빠가 더 열심히 일한다. 그러니까 지안이는 서운해할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고운은 젊은 시절 승무원이 되고 싶었다고. 아들 지안이 "안 한 거 후회 안 돼?"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한고운은 "못 한 건가 안 한 건지 모르겠지만 후회해 본 적은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고운은 "현재는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 너무나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니까"라며 "지금 내 꿈은 우리 지안이 하고 싶은 거, 되고 싶은 거 다 하는 거다. 엄마 꿈은 지안이다"라고 걱정하는 아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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