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식구들 요강 치우는 건 어머니 몫…명절이 싫었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09 08:46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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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혜은이는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박원숙은 보자기에 싸인 뭔가를 들고 등장했다. 꿀단지처럼 보이는 모양새에 안문숙은 "꿀단지냐. 꿀이냐"고 물었으나 알고보니 이는 요강이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
혜은이는 "우리 엄마가 아침 되면 방마다 다니면서 요강을 비웠다. 며느리니까. 할아버지 할머니 주무시는 방에 있는 요강은 굉장히 조심히 다뤄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
이어 "그래서 나는 요강이 보기도 싫은 거다. 엄마 그거 씻는 게 보기 싫어서 우리 방엔 요강 못 놓게 했다"며 아픈 추억을 떠올렸다.
/사진=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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