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먹고 좋아져"…김지석, '전립선 이슈 폭로' 이동건에 억울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14 09:49  |  조회 2897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배우 김지석이 이동건의 과거 발언에 다시 한번 발끈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김지석[내 안의 보석]'에는 이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동건은 대화 도중 "너 화장실 갔다 왔니? 화장실 한 번 다녀와. 중간에 (녹화) 끊지 말고"라며 김지석의 전립선 이슈를 재언급했다.

앞서 이동건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김지석과 대화를 나누던 중 "내가 쉰내가 나면 너는 전립선 이슈가 있다"라고 폭로해 김지석을 당황하게 했다.

김지석은 어이없다는 듯 웃음을 터트리며 "'미우새'에 그거 나가고 광고 들어왔다. '난 이동건이 하면 하겠다. 절대 혼자 하지 않겠다'고 했다. 형은 안 한다고 했던 거 같은데?"라며 "콘티가 중요하다. 우리 둘이 나와서 '전립선 지켜주세요!' 이런 거면 안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건은 "네가 전립선인데 아픈 거다. 얼굴만 뚫린 관 같은 걸 쓰고. 난 사람인데 내가 너한테 뭘 먹이는 내용이다"라고 광고 콘티를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전립선 이슈와 관련해 김지석은 "그때 (이동건) 어머니가 해주신 토마토 주스를 직접 해 먹고 있다"며 "먹었더니 진짜 좋아졌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김지석은 토마토를 한 번 삶은 뒤 올리브오일과 소금을 넣고 갈아내 꿀을 넣어 먹으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김지석은 "'미우새'에서 다시 연락 왔다. PD가 '(신)동엽이 아는 형이 비뇨기과 의사야, 같이 가서 남성 호르몬 검사하자. 화장실 자주 간다며? 바로 고쳐줄게. 무료야'라고 하더라. 죄송하다고 하고 끊었다. 그것까진 못하겠더라"라고 토로했다.

김지석은 "하도 그렇게 얘기하니까 한번 입증하고 싶다. 나 남성 호르몬 수치 높다. 수염 하루에 두 번 민다.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으아악~!'하고 화장실 간다. 남성 호르몬 솟구친다"라며 또다시 발끈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