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난 여친 "다른 남자 아이 낳았다" 고백…돌연 스토커 취급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2.26 11:07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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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
12년 교제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뒤 자신을 스토커로 몰아간다는 한 의뢰인의 사연이 공개된다.
26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오래 교제한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은 것도 모자라 자신을 스토커 취급한다는 사연의 의뢰인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12년을 만난 여자친구가 갑자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
MC 이수근이 의아한 표정으로 "12년을 만나고 언제 헤어졌냐"고 묻자 의뢰인은 "헤어진 적 없다"고 답한다. 이에 이수근은 "헤어진 적이 없는데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고?"라며 믿지 못한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
'돌싱' 커플이었던 의뢰인은 12년간 교제하며 여자친구의 빚 3000만원도 갚아주고 생활비도 챙겨줬다고 밝힌다. 그는 "각자의 아이 육아 문제와 어려워진 형편 때문에 다툼이 잦아지기는 했으나 헤어진 적은 없다"고 말한다.
의뢰인은 형편이 어려워진 후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는 미안한 마음에 한동안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못했고, 오랜만에 연락을 했을 때 여자친구는 만남을 미뤘다. 그렇게 6개월 뒤에야 간신히 만난 여자친구는 의뢰인에게 "다른 남자의 아이를 낳았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했다고.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예고 영상 |
의뢰인은 "제가 연락을 시도했지만 죽었다 깨어나도 볼 수 없다더라. 집앞으로 갔다. 그 과정에서 (여자친구가) 스토커로 신고를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한다.
결국 의뢰인은 여자친구가 낳은 아이의 친부와 직접 대면했고, 의뢰인 역시 한 아이의 아빠로서 죄책감이 들어 미련 없이 여자친구를 떠나려 했으나 아이의 친부로부터 "XX 하겠다"라는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고 전해 충격을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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