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불륜남' 김덕현 "아내 35명, 내연녀만 27명…아직도 재방중"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2.26 14:06  |  조회 1344
/사진=KBS2 '아침마당' 방송화면
/사진=KBS2 '아침마당' 방송화면
불륜 전문 배우 김덕현이 '사랑과 전쟁'으로 인해 이미지가 굳어졌다고 말했다.

2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KBS가 맺어준 특별한 인연' 특집으로 김덕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덕현은 "독일에 음악의 아버지 바흐가 있다면 한국에는 불륜의 아버지 제가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이병헌과 손현주 등과 동기라는 김덕현은 "이런 배우들은 KBS를 나갔지만, 난 의리를 지키기 위해 '사랑과 전쟁'에만 출연했다"며 "하지만 내게 남은 건 '불륜의 아이콘'이 된 것뿐이다. 나쁜 이미지로 각인 돼 타 방송에서 섭외도 CF도 안 들어온다"고 푸념했다.

그는 "KBS '사랑과 전쟁'을 10년 넘게 찍다 보니까 저한테 거느린 아내가 35명 정도, 아내 몰래 바람을 피웠던 여자친구가 26~27명 정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덕현은 "아침부터 (촬영 때문에) 모텔과 호텔을 자주 갔다. (극 중) 애인과 있으면 아내가 경찰과 함께 들이닥치곤 했다"며 "간통법이 폐지되기 전 그런 상황이 생기면 겁에 질린 옆 방 사람들이 뛰어나오곤 했다. 그들이 실제로 불륜이었던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김덕현은 "'사랑과 전쟁'이 끝난 지 꽤 오래됐는데 케이블 방송 네 군데 채널에서 1년 365일 재방송하더라. 지금까지 촬영하고 있는 줄 안다"며 "특히 유튜브에서 역주행하면서 짤도 나오고 있어서 '사랑과 전쟁'을 모르던 젊은이들도 많이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커피숍에 갔더니 젊은이들이 쳐다보더라. 같이 사진도 찍고 '학생 어머니 때는 내가 송중기였어' 하면서 마무리했다"라며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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