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이영애, 아침마다 먹는 '식단'은?…"건강 위해 간단히"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3.14 09:34  |  조회 14603
배우 이영애./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배우 이영애./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배우 이영애가 건강을 위해 먹는 아침 식단을 공유했다.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보그 코리아'(VOGUE KOREA)에는 '이영애가 밀란 여행 브이로그를 찍었다고?!(언니 예뻐요) | VOGUE MEETS'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이영애가 명품브랜드 '보테가 베네타'의 2024 겨울 패션쇼 참석차 이탈리아 밀라노를 찾은 모습이 담겼다.

이영애는 우아한 재킷을 걸친 채 호텔 방을 찾은 제작진을 맞았다. 이후 이영애는 차분한 남색 니트에 독특한 미디스커트를 입은 채 테라스에 앉아 아침 식사를 즐겼다. 이영애 앞에 놓인 접시엔 크루아상이 놓여있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이영애는 "아침에 커피 마시러 나왔다"며 따뜻한 커피를 마셨고, 이를 본 제작진은 "커피 마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며 감탄했다. 이에 이영애는 "커피 CF 들어올 거 같냐"며 웃었다.

이영애는 '아침 식사로 보통 뭘 먹냐'는 질문에 "아침엔 따뜻한 물을 좀 마신다. 뜨끈하게 혈액순환을 시킨다. 그러고 나서 토마토, 양배추, 당근, 그리고 브로콜리를 쩌서 거기에 올리브 오일, 발사믹 소스 해서 그렇게만 간단히 먹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위해서"라고 답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제작진이 "건강을 신경 쓰지 않고 제일 먹고 싶은 걸 먹는다면?"이라고 묻자 이영애는 "짜파게티"를 꼽으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VOGUE KOREA' 영상

이후 이영애는 밀라노에 온 소감을 묻자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쌍둥이 육아에서 벗어난 해방감을 만끽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나중엔 물론 가족들하고 오는 게 제일 큰 소망"이라고 덧붙이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이영애는 1971년생으로 올해 53세다. 이영애는 2009년 20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 정호영과 결혼해 2011년 이란성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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