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와 각별했던 전혜진…故 이선균이 직접 밝힌 일화 '재조명'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3.28 17:43  |  조회 21341
배우 전혜진 고(故) 이선균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전혜진 고(故) 이선균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전혜진이 남편인 고(故) 이선균을 떠나보낸 지 불과 3개월 만에 시부상을 당했다.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가운데 전혜진이 평소 시아버지를 살갑게 챙겼다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지난 27일 전혜진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이선균의 부친이자 전혜진의 시아버지가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선균은 생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가정사를 전한 바 있다.

당시 이선균은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친하게 지내지 못했다. 사실 우리 아버지 같은 아빠가 되기 싫었다"며 "이걸 본다면 아버지는 기분이 나쁘겠지만, 그때만 해도 나와 대화가 되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이어 "아버지와 나 사이의 교류를 아내 전혜진이 해준다. (아버지가) 나보다 혜진이에게 연락도 자주 하고 밭일도 같이한다"며 "아버지가 젊은 시절 얘기도 혜진이한테 하더라. 내가 몰랐던 아버지의 인생을 아내에게 전해 들었을 때 기분이 묘했다"라고 말했다.

이선균은 "아버지한테 정말 미안하고 고맙기도 했다. 아내에게도 고맙다"라고 덧붙이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해당 일화가 재조명되자 누리꾼들은 "평소 시아버지와도 각별했구나, 너무 힘들겠다" "전혜진님 힘내세요" "남편에 이어... 충격이 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선균은 지난해 12월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같은 해 10월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전혜진은 상주로서 유족과 빈소를 지켰다.

현재 이선균과 사이에서 얻은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전혜진은 지난 1월 운동화 끈을 고쳐 신는 모습의 근황을 외부에 전하기도 했다.
  • 페이스북
  • 트위터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