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 "전남편, 빚지고 고생하는 척…뒤에선 딴 여자와 동거"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05 14:21  |  조회 3006
/사진=TV조선 '송승환의 초대' 예고 영상 캡처
/사진=TV조선 '송승환의 초대' 예고 영상 캡처
배우 정혜선이 전남편의 잘못으로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오는 7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송승환의 초대' 3회에는 '국민 시어머니' 정혜선과 '국민 며느리' 박순천이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정혜선은 과거 자신이 부른 노래 '망각'(1983)을 들으며 이혼을 언급했다.

정혜선은 1961년 배우 박병호와 1963년 22세에 결혼, 이듬해 첫째를 낳고 29세에 막내 셋째를 출산하며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로 '억대 빚'이 생기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결국 1975년 이혼하게 됐다.

이혼에 대해 정혜선은 "이제는 말 못 할 게 없다. 이 나이가 돼서 뭘 숨겨"라며 언론에 알려졌던 전남편의 고생스러운 모습과 달리, 당시 남편이 어떤 여성과 동거하고 있었다고 고백해 깜짝 놀라게 했다.

정혜선은 "'당신도 세 아이를 데리고 한번 살아보라'는 심정으로 전남편에게 아이들을 보냈었다"라며, 돌이켜 보니 "한창 중요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던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가슴 아팠던 당시의 상황을 떠올렸다.

또 정혜선은 자신이 무남독녀 외동딸이었는데, 그의 어머니가 정혜선이 결혼했을 때 외로움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 했던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하기도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정혜선의 파란만장 인생사는 오는 7일 저녁 7시50분 '송승환의 초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혜선은 1942년생으로 K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청춘의 덫' '전원일기' '아들과 딸' '사랑과 야망' '연산군' '허준' 등 유명 작품에 출연했다. 각종 드라마에서 시어머니, 대왕대비 역을 주로 소화하며 '국민 시어머니'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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