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버닝썬 논란' 박한별, 5년 만에 복귀 시동…라이즈엔터 계약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  2024.04.15 15:22  |  조회 1282
배우 박한별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박한별 /사진=머니투데이 DB
배우 박한별이 남편 논란 5년 만에 연예계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15일 라이즈 엔터테인먼트는 "배우 박한별을 첫 아티스트로 영입하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라이즈 엔터테인먼트는 "박한별이 연예계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새 출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한별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됐다. 항상 팬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 박한별이 되겠다. 또한 라이즈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더 좋은 모습과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986년생 박한별은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두 개의 달' '여고괴담3',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보그맘' '냄새를 보는 소녀' 등에 출연했다.

박한별은 2017년 11월 결혼한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9년 클럽 버닝썬 논란의 중심에 서자 활동을 중단했다. 유 전 대표는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에게 성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다음 해 12월 업무상 횡령과 성매매 알선·식품위생법 위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020년 박한별은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제주도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수 14만명을 넘어서며 여전한 인기를 끌고 있다. 박한별은 유 전 대표와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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