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아파트 사고 갑상선암 걸려"…오영실 고백한 사연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4.04.29 15:25  |  조회 23589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예고 영상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영실(59)이 내 집 마련을 위해 쉼 없이 일했으나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고백한다.

29일 저녁 8시1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에서 오영실은 절친한 배우 김병옥,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조우종,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 더빙으로 잘 알려진 성우 겸 방송인 송도순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실은 환갑을 기념해 지난날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예고 영상

오영실은 어린 시절 가족들과 셋방살이를 하며 집 없는 설움을 겪은 뒤 부동산 재테크의 귀재가 되기까지의 비화와 부동산 꿀팁을 공개한다.

오영실은 자신이 시어머니에게 결혼 선물로 보석 대신 현금을 요구했던 당찬 며느리였다며, 대출까지 받아 1억짜리 신혼집을 샀던 일화를 털어놓는다.

그는 "물귀신처럼 따라다니는 게 융자더라. (대출금을 갚기 위해) 전국을 다니며 가리는 일 없이 다 했다. 이대로 죽었으면 하기도 했다"고 고백한다.

오영실은 온전한 '내 집 마련'을 위해 긴 세월 동안 쉬지 않고 일한 끝에 현재 서울 서초구 반포의 한 재건축 아파트를 갖게 됐다며, 피땀눈물의 내 집 마련 이야기를 전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오영실은 "쉬지 않고 일하다 보니 갑상선암이 생겼다"며 건강을 잃을 뻔했던 일화를 고백해 안타까움을 안긴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예고 영상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예고 영상

반면 김병옥은 여러 차례의 보증 사기, 부동산과 주식 등의 투자 실패로 끝내 '내 집 마련'을 이루지 못했다며, 황혼 이혼을 당할까봐 두렵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오영실은 현재 혈관성 치매로 요양병원에 있는 어머니를 집에서 모시기로 결심한 이후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머니를 모셔야 할지에 대해 절친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뇌졸중 시아버지를 한집에서 모시며 9년간 간병했던 송도순은 당시 친정어머니가 시아버지의 대변이 묻은 바지까지 세탁해 주었던 가슴 아픈 일화를 전하며 오영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넨다.

김병옥은 아내와 함께 9년간 모시던 치매 아버지를 요양병원으로 모신 뒤 한 달 만에 돌아가셨다며 "돌아가시기 전날 드시고 싶어 하셨던 냉면을 못 사드렸던 미안함 때문에 아직도 냉면을 못 먹는다"며 눈시울을 붉힌다.

조우종 또한 위암 말기 아버지를 간병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이러다가는 가족들 모두가 죽겠더라. 내가 미쳐가고 있었다. 그렇지만 아버지 간병은 포기할 수 없었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아버지의 곁을 지켰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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